네이처셀 라정찬 대표, 그리고 알앤엘바이오의 추억
코스닥에 상장된 줄기세포업체 네이처셀(007390)의 주가가 곤두박질 치고 있습니다.
그동안 네이처셀이 개발한 퇴행성 관절염 줄기세포 치료제 '조인트스템'에 대한 조건부 시판 허가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반려 처분을 받은 이유인데요.
아래는 2018.03.19일자 공시 입니다.
공시 이후 하늘높은 줄 모르고 오르던 주가는 급락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몇일만에 고점 대비 반토막까지 내려왔네요.
사실 저는 네이처셀 투자자가 아니라 네이처셀이 개발하는 줄기세포 치료제에 대해 아는 것도 없고 관심도 없습니다. 앞으로 투자할 생각도 없고요.
다만 네이처셀의 라정찬 대표를 보니 2000년대 중후반 줄기세포 테마주 열풍일때 뜨거웠던 알앤엘바이오가 생각이 나네요.
알앤엘바이오의 월봉차트 입니다.
한때 코스피 시장에 등록되어 시가총액이 1조원이 넘기도 했었지요.
알앤엘바이오의 최대주주는 라정찬 대표였었습니다.
그 당시 버거씨병 치료제가 식약처 승인 취득을 실패했던걸로 기억나네요.
결국 알앤엘바이오는 감사의견 거절을 받으며 많은 투자자들에게 상처를 남기고 상장폐지 되었던 종목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네이처셀의 성공으로 라정찬 대표가 재기에 성공할지, 아니면 제2의 알앤엘바이오 사태가 일어날지 지켜봐야겠습니다.
알앤엘바이오의 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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